배우 박시후가 중국 팬들의 응원 속에 영화 촬영에 임하고 있다.
6일 박시후 측에 따르면 현재 영화 '사랑후愛'에서 전직 조종사로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차갑고 무심한 남자주인공 김성준 역을 맡은 그는 촬영 현장에 몰려든 중국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로케로 진행되고 있는 '사랑후愛'의 촬영 현장은 연일 박시후를 보기 위해 현장으로 몰려든 팬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상태. 중국 팬들은 제주도 촬영 당시에도 박시후를 응원하기 위해 기꺼이 제주도까지 찾아와 ‘끝도 없는 행렬’로 ‘만리장성 응원’을 펼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는 중국 뿐만이 아니다. 박시후 주연작 SBS ‘청담동 앨리스’와 KBS ‘공주의 남자’는 일본 NTT 도코모가 집계한 ‘2014년 한국 드라마’ 시청률 부문 랭킹에서 각각 1위, 7위를 차지했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는 “박시후가 중국과 일본 팬들이 보내주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 덕분에 더욱 열심히 힘을 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박시후표 절절한 멜로가 담겨질 영화 '사랑후愛'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후愛'는 그녀가 언제나 옆에 있을 때는 소중함을 알지 못하다가 곁을 떠나가고 나서야 비로소 그녀를 바라보게 된 한 남자의 늦어서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 영화. 영화 '사이에서'와 '플라스틱 트리'를 연출한 어일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올 상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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