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월26일 개봉 확정..파격 멜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1.06 08: 50

전세계 1억부 판매 부수를 기록한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오는 2월2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여성들을 위한 19금 스토리로 큰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모은 이 작품은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하면서 6일 티저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는 전면이 확 트인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 주인공 ‘그레이’의 뒷모습만으로도 남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그레이 씨가 이제 만나시겠답니다.”라는 카피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섹시한 마력의 소유자 ‘그레이’의 등장을 더욱 각인시키며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크리스챤 디올, 켈빈 클라인 등의 모델로도 유명한 섹시스타 제이미 도넌이 ‘그레이’역을 맡아 섹시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천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본능을 깨우는 파격 로맨스.
 
원작은 2012년 출간 당시 '트와일라잇', '해리 포터', '다빈치 코드' 시리즈를 뛰어넘은 최단기간 최다 판매 기록, 전 세계 1억 부의 판매 부수를 세우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시리즈로 등극하며 흥행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또한 타임지 선정, 역사상 가장 짜릿한 소설 TOP10에 선정된 이 작품은 20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점 아마존을 비롯한 각종 베스트셀러 차트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영화 예고편은 일주일만에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기록을 깨고 1억 뷰를 달성하는 경이로운 결과를 이뤘으며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대작들을 제치고 2014년 유투브 예고편 조회 수 1위를 기록, 로맨스 영화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여성 작가가 쓴 원작을 바탕으로 여성 감독 샘 테일러-존슨과 '세이빙 MR. 뱅크스'의 각본을 맡은 여성 각본가 켈리 마르셀까지, 최고의 여성 제작진의 조합은 여자들의 심리를 완벽히 반영해 현대 여성들에게 일탈을 자극할 그 이상의 파격 로맨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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