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 출연하는 배우 수현이 후반작업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현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어벤져스2'의 후반작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5일 출국했다. 앞서 '더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어벤져스2'의 추가 촬영이 1월 진행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수현은 한국배우로서는 유일하게 '어벤져스2'에 출연하는 배우인 만큼, 그 관심 또한 남다르다.

콜라이더는 최근 '어벤져스2'의 새로운 스틸을 공개하며 수현의 배역 이름을 언급했는데, 보도에 따르면 극 중 수현이 연기하는 인물의 이름은 '닥터 조'다. 주인공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돕는 과학자로 울트론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 예고편에서도 짧게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런가하면 수현은 지난 해 청룡영화제 시상자로 등장, "많은 분들이 '어벤져스2'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서울촬영에 다들 협조해주셔서 촬영을 잘 마쳤다"라며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많이들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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