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다음 아이템으로 '나 홀로 집에' 아이템을 선보인다.
MBC '무한도전'은 지난 3일 '토토가'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멤버들이 비어있는 MBC 여의도 사옥에 잠입하는 모습을 담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도둑으로 변신, 현장을 지키던 의문의 '케빈(?)'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 멤버들은 깊은 밤, 도둑으로 변장한 채 여의도 MBC에 잠입하는 등,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 '토토가'에 잇는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디서 튀어나올 지 모르는 장치 앞에서 속수무책 당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여의도 MBC 사옥은 비어 있는 상태다. 올해 MBC가 상암 신사옥으로 이전했기에, 현재는 유동인구가 현저히 줄었다. 이에 '무한도전'은 음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포스터를 통해 비어 있는 여의도 사옥에서 벌어질 일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뿐만 아니라 '나홀로 집에'라는 글귀로 영화 '나홀로 집에' 속 버라이어티한 상황들이 펼쳐질 것임을 암시, 그 어느때보다 흥미진진한 멤버들간의 '케미'가 예상된다.
'나 홀로 집에'는 '토토가'에 이은 아이템으로, '무한도전'에 쏠린 큰 관심을 잇게 할 중요한 기획물이다. 3년 만에 20% 시청률을 돌파한 '무한도전'이 멤버들의 '케미' 만으로 인기를 유지할 지 관심을 끈다.
'무한도전'은 항상 통통 튀고 흥미진진한 아이템으로 지루하지 않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관심갖지 않던 여의도 MBC 사옥을 이용해 재미있는 아이템을 발굴했다. 이는 계속해서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려는 제직진의 고심이 담긴 대목. '무한도전'이 장수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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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