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이 여배우의 영역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유선은 최근 한 여성매거진과의 화보촬영과 인터뷰에서 여배우들의 영역에 대해 "남자 배우가 주를 이루는 한국 영화가 많지만, 여배우들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강인한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고 영화의 재미도 더해질 수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영화 ‘검은집’의 살인마 역을 선택한 것도 같은 이유였던 것. 유선은 강한 형사나 검사 역의 캐릭터 소화에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실제로 유선은 방송에서 비치던 지적이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보다 털털하고 터프한 이미지로 주도적으로 인터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함께 공개된 화보 속 유선은 차가우면서도 온기를 품고 있는 겨울 여자의 콘셉트를 소화했다. 그는 시크한 표정과 햇살 아래 미소를 머금은 따뜻함까지 표현하며 겨울의 양면적인 모습을 그대로 연출했다.
유선의 화보는 우먼센스 1월 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mewolong@osen.co.kr
우먼센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