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아스텔앤컨, 거치형과 리시버까지 라인 다각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1.06 11: 11

'CES 2015'에서 거치형 네트워크 뮤직 플레이어 AK500N 공식 출사표
Jerry Harvey Audio와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이어폰 Layla, Angie 공개
아이리버(대표 박일환, www.iriver.co.kr)가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5'에서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의 첫번째 거치형 모델 'AK500N'의 미국 공식 출사표를 던진다.

아스텔앤컨은 2012년 브랜드 론칭 이후 포터블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전 세계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최근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 경쟁 제품들이 후발 주자로 뛰어들면서 포터블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이리버는 아스텔앤컨이 포터블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거치형 홈 오디오 시스템까지 라인을 확대하고자 첫번째 모델인 AK500N을 공식 출시했다.
AK500N은 24bit/192kHz의 고음질 음원에서부터 DSD, Apple 무손실 음원 등 모든 종류의 디지털 음원 포맷의 재생이 가능한 오디오 소스 기기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CD에 내장된 음악을 추출해 주는 CD 리핑 기능이며, 고용량의 고음질 음원 뿐만 아니라, CD 리핑을 통해 저장되는 음원들 또한 충분히 저장할 수 있도록 1, 2, 4TB의 SSD 내장 메모리를 사용했다.
AK500N 개발 시 특히 중점을 둔 부분은 음악 감상 시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의 차단이다. AC 전원으로 동작하는 제품들의 경우 전원부를 통해 노이즈가 침입하거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AK500N은 거치형임에도 불구하고 내장된 배터리를 사용하여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네트워크 뮤직플레이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표준 DLNA를 지원하여, 동일 네트워크 상의 개인 PC, NAS와 연동해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MQS 음원 전문 사이트 Groovers App을 통해 다이렉트 음원 구매도 가능하다.
 
다양한 Digital 및 Analog 단자를 갖추고 있어, 타 High-End 오디오 제품들과도 손쉽게 연결해 간단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오디오 시스템 구성도 가능해진다. 7인치 WXGA 터치스크린으로 쉽고 편리하게 음악을 선곡, 재생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 리모트 컨트롤 할 수 있는 공식 앱이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리버는 이번 CES2015를 통해 거치형 모델인 AK500N 외 2종의 프리미엄 이어폰도 함께 선보인다. 커스텀 인이어 모니터의 최초 개발자이자, 전 세계 뮤지션들이 애용하는 이어폰 브랜드 Jerry Harvey Audio의 설립자인 Jerry Harvey와 함께 만든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모델 Layla와 Angie이다.  
 
티타늄 베젤로 감싼 카본 이어폰 바디의 Layla는 저음, 중음, 고음에 각각 4개씩 총 12개의 드라이버를 적용한 Quad Driver Technology가 사용되었으며, Angie는 저음 2개, 중음 2개, 고음 4개 총 8개의 드라이버가 사용되었다. 두 모델 모두 BASS 출력의 조절이 가능하고, Stainless Steel Tube Wave Guide가 적용되었으며, 아스텔앤컨을 위한 2.5mm의 밸런스 케이블이 추가로 제공된다.
아이리버는 2015년 1월 아스텔앤컨의 기술력이 집약된 AK500N 출시를 시작으로 거치형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에 본격 진출함과 동시에 Jerry Harvey Audio, beyerdynamic, Final Audio Design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함께 이어폰, 헤드폰 콜라보레이션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함으로써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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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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