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조복래, 모창왕 "송창식 영상보며 연구"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1.06 12: 23

배우 조복래가 송창식와 가장 흡사한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조복래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에서 '모창왕'으로 꼽혔다.
이날 조복래는 "꼭 모창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다. 워낙 목소리가 좋다. 송창식 선생님의 영상을 보면서 표정이나 감정을 따라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등을 배출한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김윤석과 정우가 오근태 역을, 김희애와 한효주가 민자영 역을 맡았다. 이밖에도 쎄시봉의 멤버로 진구(이장희 역), 강하늘(윤형주 역), 조복래(송창식 역), 김인권(조영남 역) 등이 출연한다. '광식이 동생 광태'(2005) '시라노-연애조작단'(2010) 등을 연출한 김현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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