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누군가의 뮤즈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부담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효주는 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에서 “뮤즈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말 뮤즈라는 걸 연기하는 것에 대한 설렘도 있지만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자연스럽게 티내지 않고 매력적으로 보여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그치만 현장에서사랑받을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영화지만 그런 기운들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연기하니까 즐거웠던 현장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효주는 극 중 쎄시봉의 단 하나의 뮤즈 민자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쎄시봉’은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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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