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김윤석 "뒤늦게 만난 멜로, 40대가 더 뜨겁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1.06 12: 12

배우 김윤석이 40대의 멜로가 더 뜨겁다고 말했다.
김윤석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에서 "뒤늦게 멜로를 만났다"고 말했다.
이날 김윤석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딸이 있다"며 "좀 더 일찍 멜로를 할 줄 알았는데, 이제 만났다. 40대의 멜로가 더 뜨겁다는 걸 잘 알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등을 배출한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김윤석과 정우가 오근태 역을, 김희애와 한효주가 민자영 역을 맡았다. 이밖에도 쎄시봉의 멤버로 진구(이장희 역), 강하늘(윤형주 역), 조복래(송창식 역), 김인권(조영남 역) 등이 출연한다. '광식이 동생 광태'(2005) '시라노-연애조작단'(2010) 등을 연출한 김현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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