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지는 마이클 부블레가 ‘투 비 러브드(To Be Loved)’의 투어에디션을 발매한다.
6일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마이클 부블레의 내한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지난 2013년 발매된 마이클 부블레의 정규 6집 ‘투 비 러브드’에 5곡의 보너스 트랙이 추가돼 총 22곡이 수록된다.
부블레 스스로 ‘내가 만든 앨범 중 최고’라고 평가했던 6집 ‘투 비 러브드’에는 전형적인 스탠더드 팝과 발라드, 빅밴드와 스윙, 소울, 그리고 팝과 록까지 다양한 장르가 담겨 있는데 특히 ‘유 메이크 미 필 소 영(You Make Me Feel So Young)’, ‘컴 댄스 위드 미(Come Dance With Me)’, ‘영 앳 하트(Young At Heart)’, ‘섬씬 스튜피드(Somethin’ Stupid)’등 ‘스탠더드 팝 음악의 전설’로 추앙 받고 있는 대선배 프랭크 시나트라의 히트곡들이 많이 수록됐다.

이번에 발매되는 투어에디션에는 ‘드림 어 리틀 드림 오브 미(Dream A Little Dream of Me)’, ‘맥 더 나이프(Mack The Knife)’, ‘소프틀리 애즈 아이 리브 유(Softly As I Leave You)’ 등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스탠다드 팝과 재즈 5곡이 추가로 수록됐다.
한편 마이클 부블레는 2008년 2010년, 2011년 그리고, 2014년 그래미 어워즈 정통 팝 보컬 앨범(Best Traditional Pop Vocal Album)상을 네 차례나 수상한 이 시대 최고의 팝 재즈 보컬리스트.
캐나다 수상 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다 휘트니 휴스턴, 셀린 디온을 키워낸 명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에게 발탁돼 화려하게 팝 신에 등장한 마이클 부블레는 데뷔 초부터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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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