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과일 보관법, "과일마다 상온-냉장 보관법 달라요"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1.06 15: 08

겨울철 과일 보관법
[OSEN=이슈팀]겨울철 과일을 좀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관심을 얻고 있다. 과일마다 보관방법을 알아두면 좀 더 과일을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
먼저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비타미C가 풍부해 겨울청 면역력 관리에 좋다. 또한 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눈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귤을 상자째 베란다에 보관한다면 금방 썩어버린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귤을 약한 소금물에 헹구면 귤껍질 표면의 농약이 제거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냉장고보다는 실온이 좋고, 귤을 쌓아놓기 보다는 들러붙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포장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먹으면 좋은 사과는 유기산, 섬유, 칼슘 등이 풍부하다. 특히, 사과껍질에는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항바이러스와 항균 작용이 높으므로, 껍찔째 먹는 것이 좋다.
사과도 되도록이면 개별 포장하는 것이 좋다. 사과의 당도와 수분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 사과는 실온보다는 저온보관이 좋다. 저온에서 보관하면 당도가 높아지지만, 온도가 너무 낮으면 갈변될 수 있으므로 영하 1도에서 0도 사이가 적절하다.
하우스 재배가 활성화되면서 이제 겨울철 과일이 된 딸기. 딸기도 귤처럼 비타민 C가 많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돼 겨울에 먹으면 좋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딸기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꼭지 부분을 제거하지 말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밀폐 용기나 랩애 싸 보관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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