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정용화·니엘, 男아이돌 첫 솔로대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07 07: 42

실력파 남자 아이돌이 연이어 솔로 출격을 앞두고 있어 새해 가요계 열기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슈퍼주니어 규현과 샤이니 태민 등이 데뷔 후 첫 번째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좋은 성과를 거둔 가운데, 새해에도 실력파 아이돌 보컬들이 솔로 출격을 선언했다. 모두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솔로인만큼,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룹 색깔을 벗고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음악으로 솔로 출격을 앞두고 있는 종현과 정용화, 그리고 니엘이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종현, 샤이니는 잊어라
샤이니의 종현은 오는 12일 첫 번째 솔로앨범 '베이스(BASE)'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조옇ㄴ이 샤이니로 데뷔한 후 약 6년 반 만에 처음으로 솔로 활동에 나서는 것으로,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종현은 그동안 드라마 OST와 SM 더 발라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앨범은 종현의 음악적 역량과 아티스트적인 면모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가수 윤하와 휘성, 아이언, 자이언티 등 다양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석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7일 0시 수록곡 '데자-부(Dj-Boo)'를 선공개하면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 정용화의 4색 콜라보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도 이달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정용화는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아티스트 4명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미 씨엔블루의 '아임 쏘리(I'm sorry)', '캔트 스톱(Can't stop)'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실력을 증명했기 때문에 솔로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크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모든 곡을 기대해도 좋을 만큼 완성도 높은 앨범이 될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용화는 솔로 활동이 끝난 후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전 지역에서 단독콘서트 등을 계획 중이다.
# 틴탑 니엘의 모든 것
종현과 정용화에 이어 보이그룹 틴탑의 니엘도 내달 솔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가요계에 따르면 니엘은 내달 발표를 목표로 솔로 앨범 작업 막바지에 들어선 상황. 보컬과 퍼포먼스 모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엘는 그동안 틴탑의 보컬로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과 지난해 발표한 틴탑의 '쉽지 않아' 등을 통해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로 사랑받은 만큼, 솔로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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