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이 폐지를 확정짓게 되면서 빈자리를 어떤 프로그램이 채우게 될 지 관심을 모은다.
목요일 10시대 편성됐던 '헬로이방인'이 저조한 시청률 부진에 결국 오는 15일을 마지막으로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또 하나의 MBC 목요 예능 잔혹사가 늘어난 것.
이에 MBC 예능국은 '헬로이방인'의 빈자리를 채울 후속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 중이다. 한 고위 관계자는 6일 OSEN에 "후속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MBC에 새롭게 편성을 대기 중인 프로그램은 '나는 가수다 시즌3'와 동물 예능이다. 두 프로그램은 MBC 예능 대폭 물갈이 시즌에 맞춰 편성을 기다리는 중. '헬로이방인'이 떠나게 되면서 이 두 프로그램이 목요일 심야대로 들어갈 가능성도 높아졌다.
관계자는 "'헬로이방인'이 마지막 방송을 앞둔 시점에 편성 가닥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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