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비인간적 외모란 평, 부담스럽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1.06 15: 47

배우 김재중이 '비인간적인 외모'라는 선배들의 평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6일 오후 서울 역삼동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의 제작발표회에서 비인간적인 외모라는 평을 많이 받았다는 질문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배종옥, 유오성, 조달환 등 선배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 "현장에서 선배들이 예뻐해주신다. 내가 따로하는 게 없고 가수로 활동하고 외국에서도 사랑해주시니까 아티스트로서, 뮤지션으로서의 모습을 보시다 앞에 대하시니 그런 애가 생각보다 착하네 해서 배가 되는 거 같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또 "팬들이 조공을 해주신다고 한다고 하지 않나. 배우들하고 스태프한테 '재중씨 잘 부탁드린다'면서 잘해주신다.팬분들 때문에라도 귀여워해주시는것 같다"고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스파이’는 전직 스파이이자 지금은 평범한 가정주부인 어머니가 국정원 소속인 아들을 포섭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임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가족첩보드라마. 오는 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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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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