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이 최명길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6일 방송된 SBS '펀치'에서는 태준(조재현)의 형 태섭(이기영)이 자살하는 사건이 그려졌다. 태섭은 비자금 문제로 도주 중 결국 강에 뛰어들며 자살을 선택한다.
그 모습을 목격한 태준은 오열한다. 이후 경찰과 하경(김아중)에 도착하고, 하경은 "부검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태준은 "가족들이 눈치 못채게 부검 후 시신을 잘 수습해달라. 그리고 지숙(최명길)에게 술래가 바뀌었다고 말하라. 꼭꼭 숨어야할 거라고 전하라"고 지숙에게 선전포고 햇다.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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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