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민영이 단번에 유명해졌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서는 김의찬 의원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장에 들어가 성접대 관련한 질문을 던지는 영신(박민영 분), 정후(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의찬 의원의 기자회견장에는 미리 등록된 매체의 기자들만 들어갈 수 있었다. 이에 정후와 영신은 옆 연회장에서 열리는 약혼식 손님으로 위장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김의찬 의원은 미리 약속된 질문만 받을 예정이었다. TV 생중계되는 이 기자회견은 모두 짜여진 쇼였던 것. 하지만 문호(유지태 분)는 영신에게 무조건 김의찬 의원에게 질문을 던지라고 했다.
이에 영신은 기자회견장에서 큰 목소리로 “주연희 씨를 아시죠”라고 말했다. 미리 약속됐던 기자는 마이크를 들고 다른 질문으로 영신의 목소리를 덮으려 했다.
영신은 주의를 끌기 위해 입었던 코트를 벗어던지고 화려한 드레스로 기자회견장 중앙에 나서 주연희와 황제국에 관련된 질문을 쏟아냈다. 영신의 모습은 전국에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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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