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이동욱과 조세호가 연탄 봉사를 하며 훈훈한 하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쉽지 않은 봉사, 연탄을 차에서 내리는 작업부터 막막했다.
이동욱과 조세호는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 연탄 봉사를 결심했다. 북정마을에 연탄으로 겨울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맣ㄴ다는 것을 알고 마을에서 추천 받은 일곱 집에 선물을 하기로 한 것.
두 사람은 앞서 방에서 연탄 1400장을 주문하고, 함께 봉사를 할 인원을 모집했다. 이 때만 해도 쉽게 할 수 있을 듯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당일 아침, 연탄이 든 트럭이 도착하자 두 사람의 입은 떡 벌어졌다.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양에 막막해진 것. 두 사람은 “나를 수 있는 인원이 10 명이다. 금방 하지 않을까”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연탄 작업에 익숙한 직원은 “온종일 하면 1200개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들을 당황시켰다.
한편 ‘룸메이트’는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 받고 있는 ‘셰어 하우스’를 모티프로 한 관찰 예능프로그램. 시즌2에는 이동욱, 박준형, 배종옥, 조세호, 서강준, 박민우, 나나, 써니, 잭슨, 이국주, 허영지, 오타니 료헤이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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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