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시티, 스완지와 보니 이적 합의"...이적료 503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07 06: 19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스완지 시티와 윌프레드 보니(27)의 이적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
맨시티의 행보가 거침없다.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시티가 보니의 이적에 대해 스완지 시티와 합의했다""며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03억 원)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적극적인 러브콜은 어느 정도 예상돼 왔지만 기다림 없이 스완지 시티와 협상에 들어갈 줄은 몰랐다. 보니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기 위해 영국을 떠난 상태였기 때문이다.

맨시티의 이와 같은 움직임은 이번 시즌 너무나 잦은 공격수들의 부상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다투고 있는 맨시티는 에딘 제코와 세르히오 아게로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워 그 공백을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도 맨시티 이적을 거부하지 않을 전망이다. 보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맨시티가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6752만 원)에 4년 계약이라는 적절한 대우를 해줄 것으로 보여 순조롭게 개인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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