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클린트 허들 감독이 두 번째 엉덩이 고관절 교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7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Pittsburgh Tribune-Review)가 보도했다.
허들 감독은 8일 수술대에 올라 좌측 엉덩이 고관절 교체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시즌 고관절염으로 고생했던 허들 감독은 이미 지난 해 10월 우측 엉덩이 고관절 교체수술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수술 후에 좌측 고관절에서도 통증이 생겨 결국 다시 한 번 수술을 받는 쪽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들 감독은 이 때문에 다음 주 플로리다에서 시작되는 자율 훈련에는 참가할 수 없게 되지만 2월 20일부터 시작되는 투,포수의 스프링 캠프부터는 정상적으로 팀을 지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허들 감독은 “스프링 캠프까지 조깅이 가능하도록 회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11년 피츠버그 감독에 취임한 허들 감독은 최근 2년간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고 4년 통산 333승 315패를 기록했다.
nangapa@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