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언론이 한국대표팀의 전력을 호주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했다.
호주 언론 ‘헤럴드 선’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9일 호주 대 쿠웨이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는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 프리뷰를 게재했다. 아무래도 한국은 주최국 호주, 쿠웨이트, 오만과 함께 A조에 속해 있어 평가가 주목을 끌었다.
이 매체는 한국에 대해 “브라질 월드컵에 갔다온 한국은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국은 월드컵 실패 후 감독을 홍명보에서 독일출신 울리 슈틸리케로 교체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의 구체적 전력에 대해 “한국은 규율을 잡아줄 사람이 필요하다. 슈틸리케에게 없는 한 가지는 전술적 인식이다. 다만 그는 경험이 풍부하다. 한국은 조합할 수 있는 선수층이 있어 이번 대회서 이기기 어려운 상대”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인 A조의 판세는 어떨까. ‘헤럴드 선’은 “쿠웨이트가 최약체다. 한국 대 오만은 서로를 이길 수 있는 전력이다. 마지막에 호주가 한국을 이길 것”이라며 한국을 호주보다 아래로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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