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항공, 시신 두구 추가 수습 신원 확인 중...39구 수습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1.07 09: 01

추락한 에어아시아 항공 수색작업을 통해 두 구의 시신이 추가 발견됐다. 이에 39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16명의 신원이 확인된 상태다.  
에어아시아는 6일(오후 10시 기준) 이날 수색작업을 통해 두 구의 시신을 추가 수습했으며, 집중 수색지역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에어아시아 항공기 수색작업은 항공기 동체가 위치할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집중됐다. 40척 이상의 선박과 20대의 헬리콥터가 동원되어 항공기의 잔해와 블랙박스 수색잡업을 벌였다. 수색 지역의 날씨는 흐리고 가랑비가 오는 가운데 2-3 미터의 파고를 보였으나, 해저에서는 4-5노트의 강한 해류가 흘러 잠수부들의 시야확보에 한계가 있었다고 에어아시아 측은 전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국방사령관 모엘도코는 팡칼라 분에 위치한 군부대를 방문해 진행 중인 수색작업을 감독했다.
이날 저녁 인도네시아 국가 수색구조청(BASARNAS)은 집중 수색지역에서 두 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시신들은 아직 팡칼라 분에 있으며 수라바야로 이송돼 신원확인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경찰청 재난희생자 식별부서(DVI POLRI)는 오늘 3구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했다. QZ8501편 탑승객인 인드라 율리안토(남자), 힌다르토 하림(남자), 조우 브라이언 요우비토(남자)로 밝혀졌으며,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오후 수라바야 바양카라 병원에서 시신들을 가족들에게 인계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국가 수색구조청(BASARNAS)은 39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이 중 16구의 시신이 인도네시아 경찰청 재난희생자 식별부서(DVI POLRI)에 의해 신원이 확인되었고 나머지 23구는 신원확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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