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가 미국 평론가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설국열차’는 미국 영화 정보 사이트 로튼토마토가 뽑은 ‘2014 최고의 영화’에서 9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로튼토마토는 평론가들의 비평을 모아 긍정적인 평가(fresh)와 부정적인 평가(rotten)로 나눈 뒤, 이들을 종합해 영화에 대한 평점을 매기는 사이트.

‘설국열차’는 리뷰 185개 중 로튼 지수 95%로 ‘2014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서 9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국내에서 다양성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54개 리뷰, 92%)을 제친 기록이다.
1위는 255개 리뷰-98%의 ‘보이후드’가 차지했으며 2위는 221개 리뷰-96%의 ‘레고무비’, 3위는 182개 리뷰-97%의 ‘라이프 잇셀프’가, 4위는 122개 리뷰-99%의 ‘글로리아’, 5위는 214개 리뷰-95%의 ‘나이트 크로울러’가 차지했다.
6위는 208개 리뷰-95% ‘위플래시’, 7위는 156개 리뷰-97%의 ‘바바독’, 8위는 98개 리뷰-99%의 ‘스타드 업’, 10위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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