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룸메이트’ 자리잡았는데 폐지? 사실무근” 한목소리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07 10: 48

SBS가 ‘룸메이트’ 폐지설에 대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하고 있고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을 폐지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사실무근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SBS 예능국의 이창태 국장은 7일 오전 OSEN에 “‘룸메이트’가 폐지된다는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면서 “현재 시청률 1위를 하고 있고 방송일을 바꾼 후 자리도 잡았는데 폐지라니 말도 안 된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룸메이트’가 오는 2월 25일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어 존폐 기로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상혁 PD는 “2월 25일에 촬영이 잡혀있지도 않다. 어떻게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황당할 따름”이라고 황당해 했다. 현재 '룸메이트'는 서울 모처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며, 아직 다음 달 촬영 일정은 정해지지도 않은 상태다.

다만 ‘룸메이트’는 출연자 교체나 새로운 시즌 출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확정된 것은 없다. 이 같은 논의는 현재 방송 구성을 바꾸는 개편이라기보다는 대다수의 예능프로그램처럼 향후 방송을 대비하는 과정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백정렬 CP는 “‘룸메이트’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은 언제나 출연자 교체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일은 계획하고 있다”면서 “‘룸메이트’ 역시 그런 대비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현재 시청률 1위를 하고 있고, 반응도 좋은데 폐지라니 말도 안 된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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