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PD “역사는 현재의 거울..진정한 지도자 그리고 싶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1.07 13: 53

‘왕의 얼굴’ 윤성식PD가 극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주제를 전했다.
윤성식PD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간담회에서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다. 분명히 현재와 통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이 시대가 필요한 지도자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를 던지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PD는 “왕은 어느 누구보다 고통스러워야 한다, 는 광해(서인국 분)의 대사가 있다. 백성의 고통을 다 알고 이겨내고, 극복할 힘을 줘야 하기 때문에 가장 불편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내용인데, 그게 이 드라마의 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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