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윤성식PD가 희망 시청률을 밝혔다.
윤성식PD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간담회에서 “사실 13부에서 시청률 9%를 찍고, 마지막에는 13% 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계획대로 안 됐다. 지금 생각으로는 10%대를 넘겨서 끝내고 싶다”며 “또 괜찮은 드라마였다, 잘 만든 사극이다, 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왕의 얼굴’은 현재 7%대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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