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링크스, 겨울골프 라운드는 따뜻한 파인비치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1.07 16: 02

국내 골프장 가운데 한겨울에도 푸른 잔디에서 따뜻하게  라운드 할 수 있는 골프장은 없을까?
따뜻한 해외 골프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골프링크스(대표 서형종) 만큼 겨울철 라운드에 적합한 곳도 드물다. 국내 최초의 링크스 코스로 빼어난 절경과 따뜻한 기후로 겨울이면 인기가 있는 골프장인 파인비치골프링크스는 타지역에 비해 눈이 적은데다 해안선과 가까이 있어 다른 지역보다 겨울 평균 기온이 높은 편이다. 웬만한 강추위가 아니고서는 겨울에도 항상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그린이 좀처럼 얼지 않고, 페어웨이가 양잔디로 조성되어 있어 연중 푸른 잔디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파인비치(www.pinebeachcc.co.kr)는 골퍼들이라면 ‘꼭 한 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골프장’이다. 대부분의 홀에서 바다를 조망하면서 라운드할 수 있는, 한국에서 보기드문 ‘링크스 코스’이기 때문이다. 10개 홀은 페어웨이 와 인접한 바다여서 바다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인접해 있다. 이 곳을 ‘한국의 페블비치’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바다를 가로질러 티샷을 날려야 하는 비치 6번홀(파3)은 이 골프장의 대표적인 홀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페블비치의 7번홀을 연상시키는 이 홀은 파3인데도 전장이 215m(챔피언티 기준)나 된다. 남자 아마추어들이 사용하는 레귤러티도 162∼200m로 셋업되는 도전적인 코스다. 또한 홀마다 각각의 특성을 갖추고 있어 ’그 홀이 그 홀 같은’ 평이한 홀이 전혀 없다.
파인비치는 바다와 접한 링크스 코스라는 점과 남쪽의 따뜻한 기후로 그 어느 골프장보다 따뜻하게 18홀을 마칠 수 있다. 이러한 겨울골프를 즐기려는 골퍼들을 겨냥해 ‘파인비치 동계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라운드와 숙박, 셔틀버스(수도권)를 한데 묶은 패키지 상품이다.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패키지 상품은 상품별로 이용요금을 할인해준다.
파인비치는 클럽하우스 상층에 42실 규모의 골프텔이 있다. 침대방과 온돌방, 스위트룸을 두루 갖추고 있어 1박2일이나 2박3일로 가는 골퍼들에게 최적이다. 이 곳에서는 라운드 후 호텔급 고급스러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클럽하우스에서 다도해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면서 먹는 남도의 별미와 함께 즐길 수 있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파인비치는 수도권 골퍼들을 위해 고급 리무진 셔틀버스를 운행해오고 있다. 이 셔틀버스는 매일 오전 6시30분 성남 세종연구소내 클럽에스골프연습장에서 출발하여 11시쯤 골프장에 도착한다. 이 버스는 오후 2시30분 골프장을 출발, 서울로 향한다. 이용료는 왕복기준으로 1인당 6만 원이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경우 패키지 요금에 포함되어 5만 원(1만 원할인)에 이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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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비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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