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삼시세끼-어촌편’에서 ‘차줌마’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7일 오후 tvN ‘삼시세끼’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스핀오프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의 차승원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에서 차승원은 쭈그려 앉은 채 ‘삼시세끼’에서 이서진이 착용했던 기모 고무장갑을 끼고 머리에는 흰 두건을 쓰고 파를 다듬고 있다. 초췌한 표정 옆에 쓰인 “고되다. 고돼”라는 문구가 힘든 어촌 생활을 예상케 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차승원이 고무장갑과 두건을 착용하고 파를 다듬는 모습에서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앞서 ‘삼시세끼’ 측은 해당 SNS를 통해 “파도를 이기려고 하면 뒤지는 거여”라는 영화 ‘해적’ 명대사 카피가 적힌 배우 유해진의 포스터에 이어 ‘대장근’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밥풀떼기 맛이 나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가 됐다.
한편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섬마을 만재도에 들어가 그곳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하루 ‘세 끼’를 만들어 먹는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삼시세끼 어촌편’은 오는 1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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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시세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