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위, 조너선 교수, 244위 무슨 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5.01.07 17: 27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위
[OSEN=이슈팀]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위로 조너선 그루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교수가 뽑혔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5명을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업체 애피니언스(Appinions)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조너선 그루버 교수가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위로 뽑힌 조너선 그루버 교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오바마케어 원조인 매사추세츠 주 건강보험 가입제도 설계자로 알려져 있다. 오바마케어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전국민 건강보험 가입 의무 제도.
그러나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위 조너선 그루버 교수는 경제학 연구논문학회 레펙(RePEc)이 선정한 조사에서는 244위에 그쳐 눈길을 끈다.
레펙 조사는 이코노미스트 조사와 차이가 있었다. 이코노미스트 조사에 따르면 언론 매체가 주목한 사람, SNS 노출 빈도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알려져 있다.
반면 레펙 조사에서는 당해 경제학 논문에서 경제학자를 인용한 빈도, 학계 영향력 등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한편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2위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다. 3위는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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