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밤' 종현, 성시경과 다른 끝인사 결정 "쉬러 와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1.07 18: 36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이하 '푸른밤')의 DJ 종현이 1년 만에 끝인사를 결정했다.
7일 MBC에 따르면 종현은 최근 전임 DJ였던 성시경의 "잘자요"와 다른 끝인사를 결정했다.
그는 "성시경 선배님처럼 뭔가 달콤한 말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다"며 한동안 '지금까지 푸른밤 종현입니다'라는 멘트로만 끝을 맺었던 이유와 부담감을 알렸다. 그러나  청취자들에게 '종현 만의 끝인사를 들려드리겠다'라고 약속한 만큼 오랜 고심 끝에 "내일도 쉬러 와요"라는 끝인사를 결정, 공개했다.

종현은 아직은 끝인사가 입에 붙지 않아 어색하다고 하면서도 "'푸른 밤'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시간대가 아니고 쉬면서 위로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다"며 항상 이 자리에 있으니 '내일도 쉬러 오란 뜻'으로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종현은 오는 12일 첫 미니앨범 '베이스'(BASE)를 발표한다. DJ로서 '푸른 밤'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만큼 이번 주 중 '푸른 밤' 생방송에서만 수록곡 중 한 곡의 음원을 공개 이전에 단독 공개할 예정이다. 또 11일 자정에는 앨범 전곡을 단독 공개한다.
한편 '푸른밤'은 매일 자정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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