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2014-2015 NH농협 V-리그'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경기가 열렸다.
1세트 득점에 성공한 한국전력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홈팀 삼성화재는 시즌성적 16승4패(승점 47)로 단독선두를 질주 중이다. 최근 5연승의 상승세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철우가 군입대로 빠지면서 외국인 선수 레오에 대한 의존도가 다소 높다는 점은 걱정해야 할 부분이다.

반면 한국전력은 10승8패(승점 28)로 4위에 올라있다. 최근 3연패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지난달 29일 LIG전 승리로 연패를 끊어냈다. 특히 한국전력은 임대 트레이드 파동을 겪은 서재덕의 분위기를 끌어올려 주는 것이 이번 경기에서 하나의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2승1패로 앞서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