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외환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B는 7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71-67로 승리했다.
끌려가던 KB는 3쿼터 중반 이후부터 상승세를 탔다. 스트릭렌이 28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홍아란도 스피드를 살려 15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3위 KB는 2연승과 함께 시즌전적 10승 9패로 5할 승률 이상을 찍었다. 반면 하나외환은 4연패에 빠지며 4승 16패를 기록했다.
경기종료 후, 승리한 KB스타즈 선수들이 기쁨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