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박신혜의 존재에 애써 태연한 척 하면서도, 마음 속으로 크게 설레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신승우)에서 최달포(이종석 분)는 다리를 다친 최인하(박신혜)를 걱정, 자신의 집에서 치료하고 갈 것을 권한다.
이후 집에서 다친 발목을 치료한 인하는 집에 갑자기 들이닥친 아빠를 피해 옷장에 숨었다가 잠에 빠져든다. 이후 달포의 집에서 아침을 맞이한 인하는, 달포를 보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같은 인하의 모습에 달포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태연한 모습을 보였지만, 인하가 눈 앞에서 사라지자 "죽는 줄 알았다"고 솔직한 속내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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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