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황정음-박서준, 좌충우돌 첫만남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07 22: 40

지성과 황정음, 박서준이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7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에는 서태임(김영애 분)의 부름에 고국으로 돌아온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도현은 자신 안에 있는 괴물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버텼지만, 그의 비서 안국(최원영 분)은 도현이 정신을 잃은 사이 그를 비행기에 태웠다.

비행기에서 깨어난 도현은 옆자리에 앉은 오리온(박서준 분)에게 “여기 어디에요?”라고 질문했지만, 오리온이 대답하기도 전에 곧 인천공항에 착륙한다는 안내가 방송으로 흘러나왔다.
마지못해 한국으로 돌아온 도현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곧 오리온을 만나러 온 오리진(황정음 분)과 부딪쳤다. 오리진이 도현의 뒤에 숨은 오리온을 붙잡으려다 도현과 얽히고설키며 좌충우돌 첫만남을 가진 것.
그러나 유명작가인 오리온은 도현이 승진그룹의 황태자임을 알고 있었음이 밝혀져 그의 속내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의 로맨스를 담은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상처 치유의 가장 강력한 백신은 사랑'이란 주제를 그린다. '해를 품은 달' 등을 집필한 진수완 작가와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등을 연출한 김진만 PD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킬미,힐미’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