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사랑과 진실 다 잡을까[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07 23: 13

이종석과 박신혜가 '사랑'과 '진실'을 다 잡기 위한 있는 힘껏 노력을 쏟아부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신승우)에서는 기하명(이종석 분)과 최인하(박신혜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함은 물론, 13년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달포는 '보고 싶은 뉴스'와 '봐야 할 뉴스'에 대한 이야기로 YGN 국장을 자극해, 소치 올림픽 보도에 앞서 한강구 폐기물 공장 화재사건을 집중 보도하게 이끌었다. 또한 이 사건은 과거 13년전 하명의 가족을 처참하게 만들었던 화재사건과 닮아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때 나선 것은 최인하와 서범조(김영광 분)였다. 두 사람은 각자의 어머니들이 이 사건과 긴밀하게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과거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복원에 성공한다.
거기에는 '부정적인 프레임을 만들어라', '필요하면 가족까지 이용해라', '피노키오라는 특징을 이용해라' '국민들의 분노를 최대한 끌어내라'라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결국 인하모 송차옥(진경)과 범조모 박로사(김해숙)는 13년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최달포(이종석)의 가족을 지옥으로 떨어뜨린 행위가 사실임이 밝혀진 것.
이로 인해 향후 13년전 사건을 둘러싼 진실이 어떻게 밝혀지고, 이 결과가 현재 최인하와 서범조, 그리고 기하명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사건이 해결돼 어머니에게 사과를 하게 만들고 떳떳하게 사랑하겠다는 인하가 하명과의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지에도 기대감이 모아졌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모습을 담은 청춘 성장 멜로드라마로, 마녀사냥식 언론 보도에 묵직한 화두를 던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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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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