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오승환이 마무리 투수의 장점을 설명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일본시리즈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와 오승환, 정준하가 출연한 가운데 ‘이 vs 오 특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승환은 마무리투수의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경기 시작 후 5회까지 수면을 취한다. 유니폼도 입고 있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오승환은 “5회까지는 마사지를 받으면서 숙면을 취한다. 일단 6회부터 유니폼을 갈아입고 대기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오승환은 “연장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 선수도 팬도 한참동안 야구장을 떠나지 못했다. 그때만큼은 많이 외롭다”고 마무리 투수의 무게를 털어놨다.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