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M, 팔꿈치 수술 바비 파넬과 370만 달러 계약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1.08 02: 46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뉴욕 메츠가 8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불펜 투수 바비 파넬과 1년 계약, 연봉 조정신청을 피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연봉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ESPN의 지난 해와 같은 370만 달러라고 전했다.
파넬은 지난 해 4월 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9회에 등판, 세이브 기회를 날린 다음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2008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파넬은 2013년 팀의 마무리 투수로까지 성장했다. 2013년 49경기에서 50이닝을 던지면서 22세이브, 5승 5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2014시즌에도 마무리 임무를 맡게 됐으나 첫 등판에서 시즌 아웃 되고 말았다.

이 때문에 뉴욕 메츠는 헨리 메히아가 마무리로 자리를 잡을 때까지(지난 시즌 28세이브) 무려 6명의 투수가 마무리로 경기에 나서는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파넬은 팔꿈치 수술에서 완전히 회복한다면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2013시즌 직구 평균 구속이 95.1마일(이하fangraphs자료)에 달했을 정도로 강속구 투수다. 커브, 체인지업도 던질 줄 알지만 2013년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 의존도가 71.4%에 달했다. 제인지업은 2%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투 피치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슬라이더는 2011년까지 던진 후 사용하지 않았다.
2013년에 WHIP=1.000, K/9=7.9, BB/9=2.2, 삼진/볼넷=3.67을 기록했다. 
nangapa@osen.co.kr
뉴욕 메츠와 1년 계약, 연봉조정신청을 피하게 된 바비 파넬/뉴욕 메츠 WE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