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프레드 보니(27, 스완지 시티)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보니가 맨시티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맨시티와 스완지 시티가 보니의 이적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사실이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보니의 에이전트가 현재 맨시티와 협상하고 있음을 인정했다"고 전하며, 보니의 맨시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맨시티는 보니의 이적을 위해 스완지 시티에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3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에 스완지도 거절할 수가 없었다. 불과 1년 6개월 전 1200만 파운드(약 200억 원)에 보니를 영입한 스완지 시티로서는 2배의 차익을 얻게 되는 만큼 만족할 수 있었다.

보니의 에이전트는 자신들과 맨시티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며 스완지 시티의 'OK'가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보니의 에이전트 프란시스 카쿠는 맨시티와 협상을 하고 있느냐는 직접적인 질문을 피하지 않고 "그렇다"고 답하며, "이야기가 거의 다 돼 간다"고 보니의 맨시티행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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