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탄생’ 김송, 특급 육아정보 대방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1.08 08: 11

KBS 1TV ‘엄마의 탄생’이 눈으로 보는 육아 백과사전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7일 방송된 ‘엄마의 탄생’에서는 아들 선이를 위해 첫 이유식을 만드는 강원래-김송 부부와 아이의 운동 능력을 확인하는 염경환 부부의 모습이 그려지며 특급 육아 정보를 전달한 것.
먼저 김송은 아들 선이를 위해 이유식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모르는 것 투성이라 마치 대한민국의 모든 초보 엄마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내 김송은 차근차근 이유식을 만들며 재료와 물의 양, 조리를 해야 하는 시간까지 정확히 알아가며 시청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알려줬다.

이유식을 얼마나 먹여야 하는지 감이 안 왔던 김송은 ‘이유식의 양은 한 숟가락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50ml까지 늘려야 한다’는 문구를 보고 양을 측정했다. 이 과정에서 티격태격 했던 부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까지 전해줘 정보는 물론, 재미까지 놓치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무사히 이유식 먹이기를 마친 김송은 최근 모유가 끊겨 선이에게 미안함을 느꼈지만 잘 먹어주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전했고, 강원래는 선이가 이유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신기해 마치 외식한 기분이 들었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늦둥이 은우가 태어난 지 약 60일을 맞이한 염경환 부부 역시 신생아들의 운동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입술 근처를 손가락으로 자극하면 입이 따라오는 구순 현상과 손바닥을 자극하면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의 손가락을 쥐는 쥐기 반사 등 우리 아이의 신체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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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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