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트레이드로 센터 모즈코프 영입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08 08: 40

르브론 제임스(3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덴버 너게츠에 미래 1라운드 신인 지명권 두 장을 내주고 센터 티모페이 모즈코프(29)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클리블랜드는 주전 센터로 나섰던 안데르손 바레장의 시즌아웃으로 골밑에 심각한 공백이 있는 상황이다. 우승대권을 노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정감 있는 센터가 필요했다. 올 시즌 평균 8.5점, 7.8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모즈코프는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선수다. 216cm의 장신센터인 그는 러시아 대표팀에서 데이빗 블랫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딴 적이 있다.

올 시즌 15승 20패를 달리고 있는 덴버는 460만 달러(약 50억 5000만 원)의 트레이드 익셉션을 얻게 됐다. 아울러 덴버는 건네 받은 신인 지명권 두 장을 통해 팀을 재건할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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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덩컨과 대결하는 모즈코프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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