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탑 양측 "자택이 사랑방? 왜곡된 표현" 난색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08 11: 41

 YG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양측이 빅뱅 멤버 탑의 자택이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가 자주 들르는 데이트 장소로 활용돼 ‘사랑방’ 역할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양측은 8일 오전 OSEN에 “탑 씨의 자택이 이정재, 임세령 커플의 사랑방이라는 보도는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라면서 "사적 공간을 두고 사랑방이라고 언급하는 자극적인 표현이 안타깝다"라고 입을 모았다.
영화 '포화속으로', '동창생' 등을 찍으며 영화계 사람들과 어울려지내는 탑은 본래 집 밖 외출이 잦지 않고 스케줄이 없을 때는 주로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에 지인들이 그를 만나기 위해 주로 집으로 찾아온다. 특히 탑이 이정재와 친분이 두터운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그리고 이는 비단 연예인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이런 탑의 보금자리가 연예인들이 은밀하게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장소로 둔갑한 것은 왜곡이라는 것. 연예인의 사생활을 넘어 자칫 피해자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극적인 보도를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전 ‘탑의 한남동 집이 이정재와 임세령 커플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 1일 열애 사실을 인정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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