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 키아누 리브스 “액션연기, 젊었을때처럼은 안돼”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1.08 11: 48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오랜만에 액션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키아누 리브스는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영화 ‘존 윅’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젊었을 때처럼 높이, 빨리 뛰지는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많은 훈련을 받았다. 훌륭한 선생님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좋았고 유도, 주짓수, 그리고 많은 무기들을 사용할 수 있었고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회전도 하고 등등 이런 부분이 촬영할 때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젊었을 때처럼 빨리, 높이 뛰기는 어렵다”라면서 “하지만 예전엔 없었던 경험이 쌓였다. 그래서 효율적으로 액션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액션 시퀀스를 새로 배운다거나 새로운 무브먼트를 배울 때 지혜롭게 접근했고 3개월 정도 재밌게 훈련을 소화했다”라고 전했다.
또 “사실 액션은 단독 연기가 아니라 한 팀을 이뤄서 춤처럼 안무 맞추듯이 협력하는 게 좋은데 훌륭한 스턴트 배우들과 함께 해서 결과가 좋았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즐긴다는 점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존 윅’은 전설의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의 복수를 다룬 내용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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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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