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 여자 아나운서가 호스티스 아르바이트 경력 때문에 합격이 취소된 뒤 소송까지 가게 된 사연이 화제다.
일본 매체 에 따르면 사사자키 리사(22)라는 여성이 ‘니혼 TV’ 아나운서에 합격했지만 호스티스 아르바이트 경험을 이유로 합격이 취소됐다. 하지만 리사는 이에 대해 변호사를 고용해 소송을 제기했다.
도쿄 지방 법원은 이에 대해 복직을 전제로 화해 권고를 내린 상황. 양측이 이 안을 받아들인다면 이번 주 중으로 화해가 성립된다. 즉 리사의 복직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리사 측 변호사는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다. 아나운서로 충분히 복직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리사는 4월부터 입사할 계획이었고 3월에 인사 담당자에게 호스티스 경력에 대하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니혼 TV’는 “아나운서는 청렴함이 요구된다”며 입사를 취소시켰던 것이다. 어쨌든 리사는 법원의 이번 화해 권고로 복직 가능성이 높아졌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