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정준하, '초통령' 등극..초등생들에 '완전 포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08 13: 09

방송인 정준하가 초통령에 '강제 등극'했다.
정준하는 8일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초급 중국어 시험 덕분에 초등학생들에게 완전히 포위된 채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완전히 둘러 싸인 채 쉴 새 없이 터지는 플래시에 흐뭇한 듯 싱글벙글 미소를 짓고 있다. 이는 가장 난이도가 낮은 중국어 쓰기 시험의 응시자 대부분이 초등학생이어서 초통령에 강제 등극한 정준하의 모습이 포착된 것.

특히 이렇게 ‘초통령’에 강제 등극한 정준하는 초등학생 앞에서 허세를 부리며 ‘난이도 배틀’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시험장 주변을 스캔한 정준하는 응시자 중 대부분이 초등학생임을 감지했고, 허세를 부리기 시작해 폭소를 유발했다.
정준하는 “엿 먹어라 시험 붙어야지~”라며 자신의 처지보다 초등학생들의 처지를 걱정하는 듯 엿을 선물했지만 시험이 끝난 후 180도 다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시험 전 자신만만했던 그는 “너무 어려웠어”라며 당황한 듯 시험장을 빠져나왔는데, 몰려드는 학생들의 카메라 세례 속에서 “엄청 쉽더라”며 허세를 부려 폭소를 자아냈다.  
과연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당당히 초급 중국어 쓰기 시험에 도전한 정준하가 합격 통지서를 받을 수 있을까. 정준하의 중국어 시험 도전기는 오는 9일 ‘띠과외’ 10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ewolong@osen.co.kr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