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이종원 "오현경과 김치-젓갈 키스 해볼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1.08 14: 17

배우 이종원이 상대역 오현경과의 키스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종원은 8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의 기자간담회에서 명장면에 대해 "개인적으로 드라마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명장면 기억에 많이 남는 게 김수미 선생님과 방에서 팬티바람으로 찍은 장면이다. 제가 처음해본 상황이다 보니까 굉장히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내가 찍어야 할 명장면은 풍금이(오현경)랑 키스 신이 있을 것 같다. 감독님과 계속 그 얘기를 하고 있다. (키스신을) 넣어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병헌이 했던 사탕키스 이후, 나도 이슈를 만들기 위해 이번엔 센 걸 해볼까 한다. 김치 키스라던지 젓갈 키스라던지 생각 중이다 풍금 씨랑 연기하는 게 즐겁다. 앞으로 풍금씨와 키스신 기대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원은 극 중 신화그룹의 운전기사 탁월한 역을 맡았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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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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