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배우들이 다양한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전설의 마녀'에 출연 중인 배우 한지혜, 하석진, 오현경, 이종원, 도상우, 하연수는 8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의 기자간담회에서 시청률 공약 관련질문을 받고 대답했다.
도상우는 "35%가 넘는다면 미오와 명동에서 100명과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말했다. 하석진은 "도상우와 하연수가 프리허그를 하는 동안 옆에서 빵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한지혜 역시 "마법의 빵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빵을 돌리겠다"고 하석진의 말에 동조했다.

이어 이종원과 관록의 커플을 이루고 있는 오현경은 "젊은 커플들이 하는 것에 동참하고 석진이가 쓸데없는 일을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이종원은 "대리 운전 해줘야 되나, 뭘 해줘야 하나?"라며 "40% 잡겠다. 쌀 50가마를 기부하겠다"고 통큰 공략을 밝혔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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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