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와 배우 조동혁이 공업고등학교 학생으로 변신했다.
정준하와 조동혁은 지난달 진행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한양공업고등학교 편 촬영에서 고등학교 1학년 생활을 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공업고등학교에서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 학생들의 수업도 인문계 고등학교 수업과는 다르다. 직접 실습하는 수업이 많기 때문에 작업복을 입고 수업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한양공고 편에 합류한 정준하와 조동혁은 작업복을 받아들고 당황했다. 그간 게스트들은 교복을 먼저 받았지만 이들은 작업복을 전달 받은 것. 두 사람은 한양공고 자동차과로 배정됐다.
정준하는 작업복을 보더니 “작업복도 있냐”며 “작업복 일단 주황색이라 마음에 든다. 내가 주황색 진짜 좋아한다”며 즐거워했다. 조동혁은 작업복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을 섭외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내가 작업복을 입고 나오냐”며 웃었다.
두 사람이 교복을 입은 모습이 아직 공개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작업복을 입고 자동차 부품들을 만지는 모습이 어울려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오윤환 PD는 OSEN에 “멤버들이 한양공고에서는 자동차 도색하고 목공도 하기도 했다”며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 재미와 요즘 특성화 고등학교 분위기가 어떤지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한양공업고등학교 편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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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