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휘성, 나의 아이돌..콜라보 해달라고 떼썼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1.08 17: 52

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휘성 씨는 저의 아이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종현은 8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베이스(BAS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휘성씨는 저의 아이돌, 우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분의 가사를 보면서 작사 공부를 하기도 했다. 음악적인 부분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큰 도움을 받은 분이다. 직접적인 도움은 아니지만 내가 많은 배움을 받았다”며,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그래서 떼를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이언티, 윤하, 아이언과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해서는 “곡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해서 선정했다. 이 사람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타깃으로 곡을 쓴 것도 있다”고 밝혔다.
종현은 “자이언티씨와의 ‘데자-부’ 같은 경우는 힙합 느낌을 내고 싶었다. 자이언티씨 목소리에 잘 맞는 음악을 만들려고 했다. 어느 정도 작업이 된 상태에서 같이 작업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고, “윤하씨와의 곡은 여성 가수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만든 곡이다. 에픽하이의 ‘또 싸워’라는 곡을 듣고 윤하씨의 무심한 발음과 역설적인 느낌의 감성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아이언과의 콜라보레이션은 회사 측의 제안이었다며,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싶었다”고 말했다.
종현의 첫 미니앨범 ‘베이스’에는 휘성, 윤하, 자이언티, 아이언 등 뮤지션들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종현은 4곡의 자작곡을 포함해 앨범에 수록된 총 7곡 전곡에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종현은 이날 오후 7시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크레이지(Guilty Pleasure)’와 선공개곡 ‘데자-부(Deja-Boo)’, 수록곡 ‘할렐루야’, ‘시간이 늦었어’의 라이브 무대를 공개한다. 종현의 미니앨범 ‘베이스’는 오는 12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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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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