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가 '엠카'에서 데뷔 후 첫 번째 1위 트로피를 받았다.
EXID는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위아래'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것.
연습실에서 트로피를 전달받은 EXID는 "지금도 실감이 안 나서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멤버들 가족들 너무 고생 많았다. 팬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처음 1위하는 거다. 너무 값진 트로피다. 더욱 더 열심히 하라고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멤버들은 첫 번째 1위 트로피에 감격한 듯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위아래'는 지난해 8월 말 발표된 곡으로, 한 팬이 찍은 행사장 직캠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는 곡이다. 발표 당시에는 큰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두 달 가까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은 스페셜 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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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