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아이언, 정말 매력적..내가 묻힐까 걱정”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1.08 19: 37

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래퍼 아이언에 대해 “끼가 정말 많아서 무대에서 내가 묻힐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종현은 8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베이스(BAS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신곡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종현은 녹음 중 에피소드를 얘기하던 중 “아이언과는 타이틀곡이다보니 동선 연습을 많이 했는데, 잘못하면 내가 묻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말 끼가 많고 무대에서 잘 하니까 내가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언은 “종현이 형이 저를 만날 때마다 칭찬을 많이 해줘서 기분이 좋다. 나는 칭찬을 받으면 어쩔 줄을 모른다”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종현은 “자이언티, 아이언 두분 다 정말 매력적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종현은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크레이지(Guilty Pleasure)’와 선공개곡 ‘데자-부(Deja-Boo)’, 수록곡 ‘할렐루야’, ‘시간이 늦었어’의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피처링 참여한 힙합 가수 자이언티와 아이언이 지원사격을 해 이날 공연을 더욱 뜻 깊게 했다.
쇼케이스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종현은 “이번 앨범에는 나의 음악을 알려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앨범 타이틀이 ‘베이스’다. 내가 추구하는 음악들,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 나에게 영향을 준 뮤지션들과 함께 한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며 솔로 활동에 큰 의미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종현의 첫 미니앨범 ‘베이스’에는 휘성, 윤하, 자이언티, 아이언 등 뮤지션들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종현은 4곡의 자작곡을 포함해 앨범에 수록된 총 7곡 전곡에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종현의 미니앨범 ‘베이스’는 오는 12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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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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