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고 본방사수’ 시청자 반응으로 본 ‘토토가’의 감동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08 21: 19

KBS에서 MBC ‘무한도전’을 보는 시청자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8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작정하고 본방사수'에는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을 가수다’ 특집을 보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공개됐다.
11년째 공무원으로 살고 있지만 비보이가 되고 싶은 47살 가장 김기용씨는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이 흘러나오자 팔을 힘차게 돌리며 ‘다 돌려놔’ 안무를 소화했다.

부산 해운대에 사는 32살 잘나가는 '청년CEO'와 그의 럭셔리하우스에 얹혀사는 '청년백수들' 또한 김현정의 안무를 힘차게 따라하며 “나 저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읊조렸고, 경기도 과천에 사는 변호사 신혼부부 또한 “저때가 내 가장 화려했던 시절같아”라고 곱씹었다.
경기도 군포에 사는 목사 사위 역시 김현정의 안무를 흥겹게 따라한 후, 장모님에게 콜라텍을 다녔던 추억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작정하고 본방사수'는 TV를 시청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장동민 가족과 배우 김부선 모녀를 비롯, 20여명의 일반인 가족이 함께해 이색 재미를 선사했다.
‘작정하고 본방사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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